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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ohyang 님께서 남기신 글

화일 1 :	193.jpg (44.4 KB) Download : 137

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~~~*

문사랑님..
오늘 가실비가 잠시 내렸어요^^

갈바람에 단풍든 잎이
한두잎 떨어지며 겨울채비를 하더이다.
아니 벌씨로

세월만 축내는 허무한 심기를
애써 지우려고 해보지만

해질녁
고운 햇살이 숨어버리면
가끔은 한기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..

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~~~*

瑞香

네.....
가을은 이렇게 깊어지나 봅니다.
아파트 옆 산자락의 나무들이
너무 진하게 베인 가을의 색상을 못이겨
낙엽을 떨구고 있군요.
서향님!
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듬뿍 받으시고, 건강하세요~^^

2005/10/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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