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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금호  (homepage)님께서 남기신 글
한장의 흐린 스넵사진


삼일포에서 북한 여지도원과 문학토론 스넵
*뒤쪽에 전상국 소설가(아베의 가족), 옆에 김성종(여명의 눈동자) 소설가/
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을 강호삼 소설가가 멀리서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이다(04.3.2)

*"피 바다"라는 소설를 아십네까?

*"피바다"말고도, "꽃파는 처녀","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" 3대 명작으로 치는 소설들 다 읽었습니다.
*누가 쓴 작품인 줄도 압네까?
*김일성 수령 작품으로 되어 있는 것, 남쪽 학생들도 다 압니다.
*아, 남쪽에서도 아십네까? 대단합네다.
*집단창작이나, 문학의 "종자이론"...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특별한 문학이론으로만 가능한 이야기지요. 바같 세계에서는 다른 이론도 많이 있거든요.
*문학에 다른 주장은 있을 수 없습네다.

*언젠가 통일이 된다해도 너무 멀어져버린 이 가치관들이 조화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 것만 같다.


그러기에 말입니다. 교수님. 그래도 통일은 빨리 되어야 그 간격을 좁힐 수 있겠지요... 망원렌즈에 잡힌 교수님의 진지한 말씀이 들리는 듯 싶군요.
문득,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싶어지는군요. ^^ 교수님의 강의를 경청하였던 옛 동무들도 그립구요... 역시, 가을인가봅니다.

  2004/10/1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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