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ellcom to munsarang

문화인의 사랑방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        Home   e-mail   Site-map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


 


문사랑닷컴은 여러분들의 열린 공간입니다.^^행복한 시간 되세요~~~^^

<문사랑 자유 사랑방>

접속된 회원 및 총회원 목록보기

현재 0분께서 회원으로 접속해 있습니다. 0 회원가입 회원로그인
459  2/12
반문섭 님께서 남기신 글
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

[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]

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
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

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.

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.

두 번이나 세 번,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
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.

실제로 누구나
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.

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
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

완전한 반려란 없다.

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
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

그렇듯 순간일 뿐
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

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.

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.
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.

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
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

수긍해야 할 일.
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.

상투적으로 인해 삶이란 그런 것.
인생이란 다 그런 것.

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.

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,
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

그것을 사랑하라.

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
투명한 슬픔 같은

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.

별들은 멀고 먼 거리,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
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.

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.

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, 텅 빈 수숫대처럼

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
떠나라.

-좋은 글 중에서

From. "[學山] 반문섭"<msban@keris.or.kr>  




번호별로 보기
Category 제목별로 보기 이름별로 보기 날짜별로 보기 조회별로 보기
419 꽁시
 오랜만에 들러봅니다 ^^ [1]

손경식
2003/08/21 2156
418 기쁨
 [축]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서병문이사장, 권택민원장 취임

2008/11/12 2170
417 일반
 오랜만에... [1]

초롱
2004/06/09 2183
416 꽁시
  [1]

백상훈
2003/01/03 2201
415 일반
 실력은...... [1]

백상훈
2002/12/04 2210
414 꽁시
 꼬진 핸드폰의 주인...

2003/07/23 2212
413 꽁시
 정민입니다.... ㅡㅡ^ [1]

최정민
2002/12/17 2213
412 기쁨
   [re] 대한일보 기사

2005/06/24 2214
411 즐~
 멋진 "문사랑"이군요. [1]

전유철
2003/04/18 2218
410 일반
 교수님 그간 안녕하셨어요...^- ^ [1]

황연진
2002/11/09 2219
409 기쁨
   [re] 한라일보의 기사

2005/06/27 2220
408 일반
 오늘 [1]

하얀나라
2003/12/20 2228
407 기쁨
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[1]

이경자
2005/01/10 2245
406 쫑알
 [지혜] 마음은 닦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

2012/06/04 2250
405 기쁨
 유금호님의 만적 1권과 2권이 동시 출간!

2004/09/16 2261
404 기쁨
 안녕하세요 교수님^^ [1]

이창숙
2006/09/14 2272
403 꽁시
 더운 여름날 꽉 막힌 하늘처럼 답답합니다. [2]

고태일
2003/07/29 2275
402 사랑
 카툰에세이 연재코너: 김영훈의 생각줍기

2013/07/18 2282
401 꽁시
 모바일 게임, 지적 재산권 개념은 없는가? [1]

석주원
2003/10/18 2301
400 쫑알
 Margaret Thatcher 전 영국 수상의 생활지표

2012/07/29 2306
399 일반
 맛 보셔요. [1]

초롱
2004/06/20 2308
398 일반
 북한강 낭송

하얀나라
2004/01/14 2309
397 사랑
 안녕하세요? [1]

하얀나라
2003/11/17 2316
쫑알
 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

반문섭
2008/11/04 2324
395 일반
 무지개 [2]

하얀나라
2004/06/10 2329
394 일반
 오늘 [1]

하얀나라
2004/02/14 2333
393 사랑
 눈물 [2]

하얀나라
2003/12/10 2337
392 일반
 스승의날 [1]

하얀나라
2004/05/15 2339
391 일반
 문사랑님 깨워 보자. [1]

초롱
2004/06/18 2341
390 일반
 사람은... [2]

하얀나라
2004/03/03 2343
기쁨
 "게임스토리텔링"이 출간되었습니다.

2011/03/07 2345
388 일반
 .. [2]

하얀나라
2004/06/06 2348
387 일반
 더우시죠? [2]

하얀나라
2004/07/19 2348
386 쫑알
 사람이 죽을때 후회하는 세가지

반문섭
2009/01/15 2352
385 일반
 가을-앙뜨와넷 [3]

아이리스
2004/11/12 2353
384 기쁨
 동박새가 울엄쩌 [2]

물매화
2006/09/12 2354
383 일반
 ^)^ [2]

하얀나라
2004/04/29 2355
382 일반
 ^)^ [1]

하얀나라
2004/06/15 2356
381 쫑알
 영혼을 울리게 하는 글

반문섭
2008/12/10 2359
380 일반
 교수님 [1]

하얀나라
2004/02/13 2376
[1] 2 [3][4][5][6][7][8][9][10]..[12] [next]
Copyright 1999-2022 Zeroboard / skin by 신의키스
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. 문사랑...


 

Copyright(c) 2002 munsarang.com . All rights reserved.